[한당] 바라는 마음을 없애야 한다..

[한당] 바라는 마음을 없애야 한다..


세상 모든 것에 대하여 바라는 마음을 없애야 한다.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 마음의 괴로움이 시작 된다.


자연을 보라,
태양이 하늘에 떠 있음에,
인류에게 베풀기만 하고, 바라는게 있던가,
달이 밤 하늘을 비춤에, 바라는게 있던가,
땅이 곡식을 베품에, 바라는게 있던가...


수련을 함에 있어서도,
수련에 대하여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 마음이 분란해 진다.


그 대상이 무엇이었든지 간에, 바라는 마음을 버려라.
그리고, 바라는 마음이 없는, 베품을 행하라.


그리하면, 베푸는 자는,
태양이 되고, 달이 되고, 대 자연이 되리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라.
바라는 마음이 없이, 지켜보기만 하라.
수련을 행함에도, 수련에 바라는 마음을 없애고,
그저 묵묵히 행하면서,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라.


기감도, 영상도, 빛도, 그 무엇이라 할지라도.
그저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이며, 관조하기만 하라.


바라는 마음을 없애라.
세상 모든 대상에 대하여, 바라는 마음을 없애라.
아주 가까운 사람일 지라도, 바라는 마음을 없애라.


부모에게도,
자식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스승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바라는 마음을 없애라.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영원한 것은 없나니,
바랄 것도 없고, 탐낼 것도 없고, 어리석을 필요도 없다.
그대, 자신의 가슴에 붙어 있는, 때를 벗어 내라.


무엇이 그대를 힘들게 하는가.
그대 자신이, 대 자연이요. 하늘이요. 우주일지니.
그대 자신을 찾아, 대자연이 되고, 하늘이 되고, 우주가 되어라.


바라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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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게 하나의 화두처럼 다가오는 글귀다... 있는 그대로... 존재의 인정... 베푸는 것...



by 강빈 | 2006/10/20 00:26 | 수련+석문호흡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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